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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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경기도보건교사회 회장
권은숙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신종감염병을 겪으면서 전 세계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감염병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의 중요성, 특히 학교보건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보건교사의 역할도 확대되고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전의 패러다임으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의 학교 현장을 설명하거나 대처할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즉, 사고의 전환과 물리적 환경의 전환 없이 예전의 패러다임으로 지금의 교육과 업무를 설명하고 대처하려 한다면 또다시 갈등과 혼란을 겪을 것입니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전체 학생의 약 42%가 있습니다. 이는 전국에 표준이 될 수 있는 절반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그만큼 경기도가 선도적 역할을 통해 학생의 전인적 발달에 기여해야 함을 말합니다. 학생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신제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성장 발달입니다. 이 짧은 학생 시절의 올바른 성장 발달은 성인이 된 이후의 삶의 방식을 결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전인적 인간으로의 성장발달의 기회를 놓치면 다시 회복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보건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가장 선봉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때로는 가열차고 성실하게 맡은바 소임들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명감과 열정, 성실함만 가지고 학생 스스로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에는 역부족이며 물리적 환경, 제도적 뒷받침, 구성원간의 역할분담 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경기도보건교사회는 벌써 20대가 되었습니다.
1대부터 19대 보건교사회에 이르기까지 고난과 역경, 기쁨과 슬픔 등을 겪으며 성장하고 발전하였습니다. 저희 20대 경기도보건교사회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기도보건교사회의 설립취지와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계승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도에 근무하시는 모든 보건교사 선생님들이 힘이 되어 주시고 손잡고 연대해 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경기도 보건교사 선생님들의 경기도보건교사회 회원으로서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제20대 경기도보건교사회 임원진들도 회원님들이 어느 시기, 어느 장소에서도 자랑스러운 경기도보건교사회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